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다음 달 24일까지 올해 계룡軍문화축제 시내행사장 장소 선정을 위한 시민의 폭넓은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올해 축제장소 조기 선정을 통해 2017계룡군문화축제 기본계획 구상과 방향 설정 등 기획과 실행을 앞당겨 추진함으로써 행사의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축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EXPO개최 준비에 앞서 어느 장소에서 축제를 개최하는 것이 축제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설문지를 출력해 참여할 수 있으며, 면‧동사무소 등 기관 및 다중집합 장소에서도 비치된 설문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다음 달까지 설문조사를 거쳐 오는 3월쯤 행사참여 지역단체 및 기관 등과 공청회를 열어 올해 축제 장소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첨단무기, 장비, 각종 훈련체험 등 軍문화를 이해하고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대‧내외에 알리고자 시작된 계룡軍문화축제는 지역경제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는 기존 활주로 행사장과 함께시내 일원으로 장소를 확대해 개최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 및 기관단체장, 상인회, 공무원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공정하게 수렴하여 축제장소 선정에 반영할 계획인 만큼 설문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계룡시 군문화발전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7계룡軍문화축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계룡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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