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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김재윤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 전 비호감도가 역대 대통령 당선자 중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취임식 불참 의사를 나타낸 의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 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16일 미국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자 비호감도는 55%였다. 이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 직전(18%)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조지 W 부시(36%)와 빌 클린턴 전 대통령(26%)보다도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4~8일 미국 성인남녀 1032명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같은 날 WP에 의하면 오는 20일 거행되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불참하겠다고 밝힌 민주당 하원의원은 최소 3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화당 하원의원이나 상원의원 중에 불참자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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