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일의 생존 태극무공수훈자인 최득수 선생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위문은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이 선생의 자택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이루어졌으며, 이 자리에서 이경근 청장은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국가보훈처장 명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최득수 선생은 정전협정을 앞두고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1953년 6월, 30여 명으로 구성된 특공대를 조직하여 938고지(선우고지) 남사면의 적 전진기지(일명 비석고지)에 있는 기관총 진지를 격파하고, 선우고지를 재탈환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이에 정부는 선생의 공헌을 기려 1954년 6월 25일 태극무공훈장(훈기번호 제177호)을 수여했다.
또한 지난해 1월, 이달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하여 선생의 공적과 나라사랑정신을 알려왔다.
인천보훈지청에서도 선생을 우리고장 호국영웅으로 선정하여 지역사회가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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