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알토, 캐나다 IVIE 어워드 '프라이버시 중심 디자인' 상 수상

[젬알토]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젬알토의 ID 인증(ID Verification) 솔루션이 ACT 캐나다 IVIE 어워드 프라이버시 중심 디자인(Privacy by Design)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8일 밝혔다.

젬알토의 솔루션은 고객 서비스 채널(온라인, 대면, ATM, 모바일 앱) 전반에 걸쳐 면허증, 여권 등 신원문서를 원활하고 일관성을 갖춘 통합된 방식으로 인증하는 솔루션을 공급한다.

이를 통해 기관들이 자금세탁 방지(AML), 고객 확인(KYC) 제도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젬알토의 기술은 ID 진본 인증, 위조방지 표시와 더불어 상호작용시점에 관계 없이 실시간으로 신뢰성을 공급한다.

대면 서비스의 경우 담당 직원은 고객이 은행이나 휴대폰 계정을 만들 시에 태블릿으로 고객 ID를 스캔한다. 이를 통해 시스템은 180개국의 문서 탬플릿 데이터베이스와 대조해 시각적 무결성, 데이터 일관성, 각종 ID 보안 기능들을 판별하게 된다.

셀프 서비스의 경우 고객이 직접 면허증이나 ID를 스캔한 다음 휴대폰으로 자신의 사진을 찍으면 된다. 그런 다음 시스템이 안면인식을 통해 촬영된 사진과 카드상의 사진을 대조한 뒤 일치할 경우 계정 신청 문서에 이름, 주소 등 각종 사항을 자동으로 입력한다.

베르트랑 크노프(Bertrand Knopf) 젬알토 북미사업부 거래보안부문 부사장은 "젬알토의 솔루션은 글로벌 AML, KYC 규제 준수와 관련된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상업적으로 출시됐다"며 "은행과 MNO(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들은 이제 전세계 정부 기관들이 사용하는 수준의 문서 인증 기술에 액세스할 수 있게 됐다. 이 기술은 젬알토가 모든 고객 채널, 대면 서비스, ATM, 모바일, 온라인 서비스에 걸쳐 도입한 상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