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 퍼스트클래스…11년 연속 브랜드 대상

아주경제 정태석 기자 =경기 안성시의 대표적인 브랜드 '안성맞춤'이 2017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9일 안성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소비자포럼이 공동 주최한 2017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 '안성마춤'브랜드가 지자체 공동브랜드 부문에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11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퍼스트 클래스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은 서비스 만족도와 가격대비만족도, 기대배비만족도, 재구매 의도, 타인추천의도 등에 대한 브랜드 선호도를 소비자가 직접투표하고, 한국 소비자브랜드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안성마춤 브랜드의 경우 6개 항목 5점 척도에서 만족도, 재구매 의도, 타인추천의도, 선호도 등 평균 3.82점을 받았으며, 특히 브랜드 선호도분야에서 4.0의 높은 점수를 얻어 11연속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결과를 통해 안성마춤은 안성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경제브랜드를 넘어 대한민국 농특산물의 대표 브랜드로서 그 파워와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는 게 안성시의 평가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복잡 다양한 농산물 시장 속에서 안성마춤 브랜드 가치를 더욱 견고히 하고 경쟁력 있는 농축산물 생산으로 안성농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원동력으로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