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2016 교원양성기관 평가 C등급 이하 정원 2509명 감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1-23 11: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E등급 16개 기관은 폐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지난해 교원양성기관 평가에 따라 정원 2509명의 감축이 이뤄진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3일 2016년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E등급을 받은 16개 기관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번 평가결과 C등급을 받은 65개 기관은 교원양성 정원을 30%, D등급을 받은 45개 기관은 교원양성 정원은 50% 감축한다.

평가결과 일반대 교육과 263명, 교직과정 1488명, 교육대학원 758명 등 총 2509명의 교원양성 정원 감축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평가로 2016년 평가 대상 4년제 대학의 교원양성 정원은 총 1만582명(초등 제외)에서 8073명으로 24% 감소하고 2017년 평가결과에 따라 추가로 교원양성정원이 줄어들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한 평가는 제4주기 교원양성기관 평가의 2차년도 평가로 사범대학 미설치 대학교 등 107개교에 설치된 285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일반대 교육과 97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 결과 25%인 24개 기관이 A등급, 51%인 50개 기관이 B등급, 21%인 20개 기관이 C등급, 3%인 3개 기관이 D등급을 받았다.

교직과정 설치대학교 95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 결과 3%인 3개 기관은 A등급, 11%인 11기관은 B등급, 34%인 32개 기관은 C등급, 37%인 35개 기관은 D등급, 가야대, 감리교신학대, 경남과학기술대, 경주대, 광운대, 금오공대, 동양대, 서남대, 선문대, 영산대, 위덕대, 을지대, 한려대, 한중대 등 14개 기관은 E등급이었다.

교육대학원 양성과정이 있는 32개 기관 한 평가 결과 9%인 3개 기관이 A등급, 22%인 7개 기관이 B등급, 41%인 13개 기관이 C등급, 22%인 7개 기관이 D등급, 6%인 경성대, 서남대 등 2개 기관이 E등급을 받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평가가 교원양성 기관의 책무성을 강화하고 과잉양성되고 있는 교원양성 규모를 적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교직과정, 교육대학원 등과 같이 교육의 질이 열악한 기관에 대한 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