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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관광벤처·푸드테크 통합공모전 포스터 [사진제공 = 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가 해양관광 시장 개척을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해양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해양관광시장분야 상품개발과 서비스 공급을 주도할 해양관광특화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접수기간은 24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다.
참가 대상은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미만의 개인사업자 또는 중소기업으로 해수부는 10개 내외의 우수한 사업을 선정, 1개소 당 최대 2250만 원까지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창업 자금을 지급하는 것 외에도 신생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3년간 전문가의 경영 상담, 판로 개척 지원 등 다양한 창업 보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지역 관광 산업에 대한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가족 친화적 레저문화 확산을 위해 지방 거주 청년 사업자(만 34세 미만)와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에 대해서는 1차 심사 시 가점을 부여한다.
최준욱 해수부 해양산업정책관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기업을 적극 지원해 해양관광분야에서도 우버(Uber)와 같은 혁신적인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모전 참가는 해양관광벤처사업 공모전 공식 누리집(www.tourventure.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지원 자격 및 심사 기준에 관한 세부 사항은 공모전 게시판 또는 공모전 사무국(02-6395-3127)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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