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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보건소, 설 연휴 비상진료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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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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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민족 고유 최대명절인 설 연휴기간에 주민들의 진료 편의를 위한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하고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시청 홈페이지와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중 의료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운영(응급의료기관 및 의료기관 61개소, 약국 160개소)하며 3개구(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보건소에 대해 근무일을 지정해 진료공백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특히 응급 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관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명지병원 ▲일산백병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국립암센터는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함으로써 의사가 즉시 진료 및 응급처치에 임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및 약국 방문이 어렵거나 가벼운 증상일 경우에는 24시간 운영 편의점에서 소화제, 감기약 등 13가지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보건소는 이와 함께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운영상황을 통제하고 정상적 의료행위 이행여부를 점검하여 비상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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