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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신한은행과 해외송금 플랫폼 공동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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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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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지난 23일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현대카드 김정인 카드마케팅본부장, 커렌시클라우드 스테판 레몬 부사장, 신한은행 최병화 부행장(왼쪽부터 순서대로)이 해외송금 플랫폼 제휴를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현대카드는 신한은행, 커렌시클라우드와 손잡고 해외송금 플랫폼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올해를 목표로 외화송금 서비스 개발 및 출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3월 외환거래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비은행 금융사도 은행과 위수탁 계약을 통해 외화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되면서 이뤄졌다.

현대카드는 이를 통해 해외송금 플랫폼을 새롭게 개발하고, 커렌시클라우드의 인프라를 이용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새로운 해외송금 플랫폼은 최근 트랜드를 반영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현대카드 서비스로 출시될 예정이다. 앞으로 현대카드 고객은 영업점 방문 없이 전용 웹사이트에서 외화를 송금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소액을 반복적으로 해외 송금하는 현대카드 고객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커렌시클라우드는 국제송금거래를 처리하는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2012년 영국에서 설립됐다. 이 회사는 212개국을 대상으로 연간 150억불 규모의 송금을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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