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이마트, 안마의자 4대 천왕 ‘브람스’ 100만원대 선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1-24 09: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이마트가 설을 앞두고 24일부터 국내 4대 안마의자 브랜드 가운데 하나인 '브람스' 안마의자를 1000대 한정 수량으로 30% 저렴한 169만원에 이마트 전점 및 이마트몰을 통해 판매한다. 28일까지 기간 내 행사카드(기업/농민/SC/국민/현대/우리)로 구매 시 추가로 20만원을 할인, 149만원에 고급 안마의자를 집에 들여놓을 수 있다. 이마트가 2017년 브람스와 함께 단독으로 출시한 슬라이딩 안마의자는 100만원대 중반 모델에서는 찾기 힘든 '발바닥 롤링 마사지' 기능이나 벽면으로부터 3cm만 떨어져도 설치가 가능한 '벽면 제로 슬라이딩'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 24일 오전 서울 황학동 이마트 청계천점에서 모델들이 안마의자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이마트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이마트가 명절을 앞두고 24일부터 국내 4대 안마의자 브랜드 중 하나인 ‘브람스’ 안마의자를 할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마트는 설을 맞아 ‘브람스 슬라이딩 안마의자(컴백P1010)’를 동일 브랜드의 유사 상품(브람스 S877) 대비 30% 저렴한 169만원에 전점 및 이마트몰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또한 28일까지 행사카드(기업,농협,SC,국민,현대,우리)로 구매 시 추가로 20만원을 할인하며, 28일 이후에도 36개월 장기 무이자 할부 카드 프로모션(삼성,신한,국민,현대)을 진행한다.

이마트가 2017년 브람스와 함께 단독으로 출시한 슬라이딩 안마의자는 100만원대 중반의 모델에서는 찾기 힘든 ‘발바닥 롤링 마사지 기능’이나 벽면으로부터 3cm만 떨어져도 설치가 가능한 ‘벽면제로 슬라이딩 기능’이 있다.

또 133cm에 이르는 긴 프레임을 사용해서 인체 곡선을 따라 목부터 엉덩이는 물론 허벅지까지 세밀하게 안마가 가능하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6개월 전부터 브람스와 협의, 사전 기획을 바탕으로 1000대에 달하는 대량 매입을 통해 판매 가격을 30% 낮출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마트가 설을 앞두고 안마의자 할인 판매에 나선 이유는 최근 들어 명절 기간을 전후로 안마의자나 안마기와 같은 건강 관련 가전제품 매출이 급등했기 때문.

실제 지난해 추석이 있었던 9월 안마의자 매출은 전월(8월) 대비 5.3배 증가했으며, 안마기 매출도 1.8배 증가했다.

특히 안마의자의 경우 작년 9월 매출이 어버이날이 포함된 5월 매출보다 2.7배 더 높았고 설과 추석이 포함된 2월과 9월의 안마의자 매출 합계가 16년 전체 안마의자 매출의 32%를 차지할 만큼 대표적인 명절 선물로 부상 중이다.

이같은 안마의자의 대중화는 과거 안마의자에 대한 인식이 ‘노령층에서 사용하는 실버상품’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으나, 최근 들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상품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라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브람스 등 업계 추정에 따르면 2007년 200억원 수준이었던 국내 안마의자 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4500~5000억원으로 20배 이상 커졌다.

이마트 조용욱 바이어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노년층은 물론, 30~40대의 젊은 고객들 사이에서 안마의자에 대한 수요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광고 등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생산 단계부터 제조업체와 협업하여 백만원대 중반의 가성비가 뛰어난 고급 안마의자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