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국제 열기구 피에스타 2월 9일 개막

[사진=필리핀관광청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필리핀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항공 스포츠 이벤트, ‘필리핀 국제 열기구 피에스타’ 가 오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필리핀 클락에서 열린다.

올해로 21주년을 맞는 필리핀 국제 열기구 피에스타는 '비행에 관한 모든 것의 주말'이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 열기구 축제, 곡예 비행쇼, 탐색 및 구조 비행 시범 등 다양한 항공 및 비행 관련 이벤트와 더불어 음식, 지역 특산물과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마켓이 열린다.

관람객들은 사전 온라인 구입을 통해 열기구 체험, 곡예비행 체험, 스카이다이빙, 패러글라이딩 등 스릴 만점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축제 참석 국가들, 기업 및 개인 참가자들의 열기구가 일제히 이륙 및 착륙하는 장면은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축제 일일 입장료는 350페소(한화 8000~9000원)이며 입장권 및 액티비티 이용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용카드로 구매가 가능하다.

필리핀관광청 관계자는 "클락에는 골프, 피나투보 화산, 푸닝 온천, 워터파크 및 동물원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지들이 있으니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