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LS산전 회장 "과장이 회사 미래 좌우...경영 최일선에서 뛰어라"

LS산전이 2017년 과장 진급자 축하 행사를 23일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진행했다. 구자균 LS산전 회장 내외(오른쪽 첫째 둘째)와 과장 승진자 내외가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LS산전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구자균 LS산전 회장이 "경영의 최일선에서 뛰는 프론트라인 매니저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관리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올해 신임 과장과 배우자 가족 등 140여 명을 초청해 축하하며 이같이 밝혔다.

구 회장은 "과장을 의미하는 영단어 ‘매니저(Manager)’는 주어진 업무를 스스로 관리하고 책임을 지는 직급"이라며 "매니저는 조직의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구성원들을 끊임없이 동기부여 시키고 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매우 중요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프론트라인 매니저는 각 구성원과의 소통을 통해 갈등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업무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며, 문제가 발생했을 때 동료들을 리드해서 선제적으로 이를 해결해 나가는 사람"이라며 "여기 계신 신임 과장들이 최일선에서 발휘하는 프론트라인 리더십이 경영전략의 시발점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축하 행사는 만찬에 이어 배우자를 비롯한 가족들의 승진 축하 영상 메시지 전달과 함께 퀴즈, 경품 행사 등을 진행, 호텔 숙박권을 비롯한 푸짐한 경품을 전달했다.

구 회장은 또 승진자 가족 전원에 관리직으로서의 첫 발을 힘차게 내딛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워킹화'를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