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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영산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태국 현지에서 대학생들이 주관한 '글로벌 한식프로모션'이 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주인공들은 영산대(총장 부구욱) 동양조리학과 11명의 학생들.
이들은 지난 23일 태국의 대표 요리학교인 SDU에서 학교 교직원 및 학생은 물론, 학교 인근에 위치한 왕궁 직원, 정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프로모션에서 학생들은 파전, 김치전, 떡볶이를 에피타이저로 제공했다.
김치찌개와 함께 메인요리로 불고기, 제육볶음, 비빔밥을 선보였다. 또 식사 후엔 한국의 전통다과인 인절미, 경단, 식혜를 디저트로 제공함으로써 현지 참석자들에게 한식에 대한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프로모션을 지도한 영산대 유상훈 교수는 "한류의 영향으로 태국에서도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 400여 개의 한식 레스토랑이 운영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건강하고 맛있는 한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보편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산대 동양조리학과는 'K-FOOD STAR CHEF' 양성을 위한 총 5주간의 훈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태국 SDU에서 2월 8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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