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김해시, 19조 아랍에미리트(UAE)) 의료산업 시장, 선점 나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1-25 16: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김해 의생명센터, 경남도와 함께 2017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 참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 의료기기 업체들이 19조 아랍에미리트 의료산업 시장 선점을 위한 개척길에 오른다.

김해 의생명센터와 경상남도는 오는 1월 30일부터 4일간 두바이 인터내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17 두바이 국제 의료기기전'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아랍에미리트는 정부예산의 8%를 의료부문에 배정할 만큼 의료산업에 큰 투자를 하는 국가로 2018년 원화 19조원(약 168억 달러)의 의료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시장 전문조사기관인 BMI가 밝힌바 있다.

또, 세계적인 국제도시 두바이는 2020년까지 의료관광객 50만 명 유치 목표로 의료관광 비자발급 및 관련 산업 개발 등 두바이를 의료산업의 메카로서 자리 잡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김해 의생명센터는 도내 항노화 및 의료기기산업을 육성하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거점으로 두바이를 선정, 중동을 넘어 유럽으로 뻗어나갈 전초기지로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해 의생명센터와 경상남도는 현지시장성, 국제인증 및 특허보유, 바이어 발굴 가능성 등 참가 희망업체를 엄격한 기준에 따라 6개사(비엠생명공학(주), ㈜디에프아이, ㈜한메드, ㈜젬텍, ㈜영케미컬, 미가의료기기)를 선정해 이번 두바이 국제 의료기기전에서 우수 의료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동지역 필수 인증인 CE를 획득한 안구건조증 치료용 의료기기에서부터 재활치료기, 체외진단기 및 검출시약, 인체부착형 초음파 자극기 등 30여 종의 첨단의료기기를 전시해 해외 바이어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의료기기 기업의 세계시장 중심의 제품개발과 시장개척의 교두보 역할을 할 이번 전시회에서 김해 의생명센터와 경상남도는 다국적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및 협력관계를 확대하고 우수 의료기기 산업체 유치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경남의 미래산업인 항노화 바이오 산업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해 의생명센터 관계자는 "두바이의 의료산업은 국가주도형으로 아랍에미리트가 세계적 의료관광지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정책 및 기업지원에서 예산을 아끼지 않는 만큼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 된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두바이를 교두보 삼아 중동지역을 넘어 유럽까지 도내 의료기기 업체가 진출해 차세대 성장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해 의생명센터와 경상남도는 참가기업의 부담경감과 적극적인 세계 시장개척을 유도하기 위해 부스 참가비 전액, 편도항공료, 통역비 등을 지원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