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증강현실(AR)게임 ‘포켓몬GO'가 국내 출시 하루에만 283만 명이 다운받은 가운데, 강원도 춘천 남이섬이 포켓몬GO를 즐기는 유저들의 성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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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에서 포켓몬GO를 실행한 화면, 섬 곳곳에 몬스터와 포켓스탑이 가득하다. [사진=남이섬 제공]
남이섬은 현재 섬 곳곳에는 몬스터볼 등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엄청난 수의 포켓스탑과 포켓몬 대결공간인 체육관이 밀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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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안에 자리잡은 체육관의 대결 몬스터들 [사진=남이섬 제공]
특히 쉽게 볼 수 없는 희귀 몬스터들이 섬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어 포켓몬GO 유저들의 상당한 관심을 끌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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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희귀한 몬스터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사진=남이섬 제공]
남이섬 관계자는 “남이장군묘, 메타세쿼이아길 등 남이섬의 다양한 관광포인트마다 포켓스탑과 체육관이 들어서 있다.”며 “남이섬에서 관광도 하고 게임도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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