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유승민 오늘 대선 출마선언에“용장 밑에 졸장 없고 졸장 밑에 용장 없어,이회창 정치감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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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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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총재가 유승민 오늘 대선 출마선언에 대해 이회창 전 총재를 비판했다.[사진 출처: 신동욱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오늘(26일) 대선 출마선언을 한 것에 대해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용장 밑에 졸장 없고 졸장 밑에 용장 없다고 말했다.

신동욱 총재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유승민 의원의 오늘 대선 출마선언에 대해 “이회창 총재는 유승민이 트럼프를 상대할 대통령감이라고 추켜세웠다”며 “정치 촉이 느려도 너무 느리고 정치 감이 떨어져도 너무 떨어진다. 압도적 대선후보 1위를 달리고도 DJ에게 패하고 노무현에게 패했다. 용장 밑에 졸장 없고 졸장 밑에 용장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는 이 날 국회에서 있은 유승민 오늘 대선 출마선언에 대해 “트럼프, 이 양반은 세계화 추세를 완전히 바꾸려고 하고 있다”며 “트럼프 같은 대통령을 붙들고 상대하며 토론하고, 필요하면 윽박지르고 경제 문제에서 그를 설득하고 담론할 수 있는 사람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돼야만 다음 시대를 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신동욱 총재는 유승민 오늘 대선 출마선언에 대해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출마 선언에 콘텐츠가 얼마나 빈약하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유승민이 아니라 ‘유승민 딸’이 올라온다”며 “유승민의 존재감과 브랜드파워가 얼마나 없기에 정치적 사수인 이회창보다 밀린다. 바른정당은 비박연대이고 새누리당은 친박연대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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