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성백진 서울특별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하철 1호선을 중랑지역과 연결하기 위해 동대문·중랑구 국회의원들과 함께 청량리역과 망우역을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현재 1호선 구간은 서울시 관할 구간(서울역~청량리역)과 한국철도공사 관할 구간(경원선·경부선·경인선·경부고속선·장항선 등)으로 구분된다.
성 의원 측은 1호선 전체 517회의 운행 노선 중 청량리역을 종점으로 하는 노선은 55회로 망우역과 연결을 원하는 중랑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하 구간인 지하철 1호선을 망우역과 연결하기 위해서는 기존 경의중앙선 선로와 직결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운영주체가 다른 한국철도공사와 △직결운행방안 △선로 포화 여부 △분기기 및 신호시스템 설치 여부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도 말했다.
한편 성 의원은 “청량리역과 망우역 연결을 위해서는 서울메트로와 한국철도공사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동대문과 중랑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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