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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딸기축제포스터[논산시제공]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오는 4월 5일부터 열리는 2017 논산딸기축제 장소를 논산시민공원, 공설운동장 일원으로 변경하고 시민주도형, 관광객주도형 축제로 추진키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17 논산딸기축제를 4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동안 논산시민공원과 공설운동장, 관내 딸기농장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성공적인 딸기축제 시작을 알리는 딸기축제 기획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 올해 축제는 벚꽃이 만발한 4월, 50여년의 딸기재배 역사와 각지에 많은 문화재가 있는 충절과 예학의 고장 논산에서‘딸기향에 실려오는 새봄의 초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논산천 둔치에서 시민공원으로 축제장소를 변경,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논산 관광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장소 이전에 따라 프로그램도 많은 변화를 꾀하며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2017 딸기축제를 더욱 알차게 구성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인근 도로 주차 공간, 충분한 교통지도 인력 확보와 함께 논산문화원, 관촉사와 연계한 문화와 전통을 잇는 축제로 문화예술부서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돌입했다.
딸기특구관운영, 딸기 특별전, 딸기 옛이야기 동화전 등 딸기와 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은 물론 세계 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논산 딸기를 알리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문화행사를 통해 보고 느끼고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아울러 관내 딸기농장에서 딸기를 직접 수확하는 딸기수확체험 프로그램은 매년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부석 논산딸기축제추진위원장은“논산의 문화와 멋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딸기 생산농업인, 논산시민, 관광객이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향긋한 딸기가 초대하는 봄의 향연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5월 개장한 논산시민공원은 소나무, 느티나무 등 교목 860여주, 연산홍, 모란 등 관목 4만4백여주, 꽃창포 등 초화류 3만6천 여주 등 다양한 종류의 조경수가 식재되어 있어, 봄꽃 개화시기와 함께 시민공원에서 펼쳐지는 딸기축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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