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삼미식품과 올해 첫 투자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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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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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이은 체결로 기업유치 쾌속질주

  • 투자금액 100억, 고용창출은 25명

고윤환 문경시장(좌), 윤석준 삼미식품 대표(우)[사진=문경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문경시와 삼미식품은 2일 문경시청에서 고유환 문경시장과 김지현 문경시의회 의장, 윤석준 삼미식품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양면적 1만3223㎡, 투자금액 100억원, 고용인원 25명을 내용으로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삼미식품은 소스류와 튀김가루, 농산물 가공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1988년 최초 설립해 2004년 연간 300톤 생산시설을 증설했고, 2008년 기능성 소스 및 염지제를 개발해 ISO와 이노비즈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현재 100여개의 거래처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연 매출액 30억원에 달하는 아주 미래가 유망한 우량 기업이다.

윤석준 삼미식품 대표는“미래가치가 풍부한 문경 ‘신기제2일반산업단지’로 입주할 수 있어 기쁘다”며“기존 대비 100%이상 신장, 매년 매출액 20억원이상 증가를 목표로 열심히 뛰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문경시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여러 타시·군과의 기업유치 경쟁이 심화된 시점에서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전 필지 분양을 위해 △체계적인 홍보전략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문경시가 포함된 제3차 국가철도구축계획, 2021년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개통 등) △다양한 기업지원 인센티브로 기업인들에게 다가갔다.

그 결과 문경시는 작년 하반기 5개 기업과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현재 모든 기업들이 입주계약을 완료했으며 이후 계속적인 투자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번 MOU체결은 연이은 투자 문의 속에서 이룬 성과로써 현재 2~3개의 우량기업들과도 투자양해각서 체결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삼미식품이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장설립 관련 각종 인·허가 및 지원 인센티브 제공 등 투자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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