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항공레저산업단지 조성 초석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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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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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국교통연구원-대한민국항공회-㈜스펙코어, 항공레저 산업단지 조성 힘 합치기로

▲항공레저산업단지 조성 업무협약식[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과 한국교통연구원(원장 이창운), (사)대한민국항공회(회장 이영덕), ㈜스펙코어(회장 천용우)는 지난 3일 부여군청 브리핑실에서 항공레저 활성화 및 항공레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항공레저 이착륙장 조성사업에 부여군이 선정되면서 본격 사업추진을 위한 항공관련 전문기관 간 업무협약으로 부여군이 항공레저 활성화를 이끌고, 항공레저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교통연구원은 항공레저 산업분야 활성화를 위한 정책지원과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정책 자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사)대한민국항공회는 각종 항공레포츠 대회가 부여군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고, ㈜스펙코어는 부여군이 추진하고 있는 항공레저 산업단지 조성에 적극 협업하기로 약속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항공관련 전문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추진하면서 항공레저 이착륙장 건설과 항공레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연구기관, 지자체, 관련단체, 교육기관이 손을 맞잡고, 우리나라 항공레저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공동발전의 초석을 놓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 군수는 “항공레저 이착륙장 조성을 계기로 미래 신성장 동력인 항공레저 산업단지를 우리 부여군에 조성하고, 이에 걸맞는 인재육성을 위한 항공정비기술교육원을 운영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인구증가를 통해 지역발전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앞으로 부여군은 항공레저 이착륙장 조성을 위해 올 상반기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착륙장 조성 공사를 2018년도 상반기에 완료,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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