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하나머니로 세금 돌려받는 예·적금 특별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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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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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KEB하나은행은 신상품인 '하나머니세상 적금'과 '하나머니세상 정기예금'을 특별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들은 만기에 예금 이자에서 발생하는 세금(원천징수세) 상당액을 이자금액에 더해 하나머니로 적립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예금 이자금액의 하나멤버스 적립에 동의하고, 하나 1Q 신용·체크카드를 예금 가입 후 4개월 이내에 10만원 이상 사용하는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최대 연 3.3%(세전)의 금리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하나머니세상 적금은 50만좌까지 한정 판매된다. 가입기간은 6개월 이상 12개월 이하로 월 단위 지정이 가능하고, 가입금액은 1만원 이상 20만원 이내다. 기본금리 연 1.0%에 우대금리 최대 연 1.8%가 더해져 최고 연 2.8%가 적용된다. 여기에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로 돌려받는 원천징수세 상당액을 금리로 환산할 경우 최대 연 0.5%에 해당한다. 연 0.2%의 우대금리는 스마트폰 1Q 뱅크 신규 가입자에게 주어진다.

하나머니세상 정기예금은 최대 연 2.24%의 금리가 적용되며, 가입기간은 6개월 또는 12개월 중에 선택할 수 있다.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다. 기본금리 연 1.0%에 우대금리는 최대 연 0.9%까지 받을 수 있다.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로 돌려받는 원천징수세 상당액을 금리로 환산하면 최대 연 0.34% 수준이다. 1조원 규모로 한정 판매된다. 우대금리 중 연 0.1%는 스마트폰으로 1Q 뱅크에 신규 가입할 경우 적용된다.

두 상품의 가입대상은 적금·정기예금 모두 만14세 이상의 개인(개인사업자 포함)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판은 저금리 기조에 손님들에게 우대금리와 더불어 실질적인 비과세 혜택까지 덤으로 드리는 동시에, 하나멤버스의 다양한 혜택과 재미를 알리고자 기획됐다"며 "향후에도 손님들에게 풍성한 혜택과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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