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학원 신임 이사장에 이승한 N&P그룹 회장

이승한 숙명여대 신임 이사장[숙명여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학교법인 숙명학원 신임 이사장으로 이승한 N&P그룹 회장(전 홈플러스그룹 회장)이 선임됐다.

숙명학원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이 전 회장을 이사장으로 선임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6일(월)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18년 6월까지다.

이 이사장은 1970년 삼성그룹 공채로 제일모직에 입사한 뒤 삼성그룹 신경영추진 부사장, 삼성물산 유통부문 대표이사를 거쳤으며, 삼성테스코를 창립한 뒤 홈플러스 그룹의 대표이사와 회장을 역임했다.

이 이사장은 삼성미술관 리움을 기획하고 영종도 신공항 고속도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국가 사회간접자본(SOC)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경영자로 평가받는다.

정부로부터 금탑산업 훈장과 국민훈장 백장을 수훈했으며,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단 작위를 수여받았고 한국의경영자상, 대한민국 창조경영인 대상, 한국윤리경영대상, 대한민국좋은기업 최고경영자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