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68두를 사육하고 있는 해당 농장은 최초로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에서 46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한우 1마리가 혀가 벗겨지고 5마리는 식욕저하 증상을 보여
충북도 축산위생연구소 가축방역관을 투입, 임상관찰 결과 구제역으로 의심됨에 따라 해당 가축 6두를 즉시 살처분하였다. 충북도는 해당 가축에서 수포가 없어 현장 간이검사는 실시하지 않고 축산위생연구소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검사결과는 오늘밤 늦게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도는 구제역 위기관리 ‘심각’ 단계인 만큼 최초 발생지역 3km 내에서 조금이라도 경미한 구제역 증상이 나타날 경우 선제적으로 강도 높은 방역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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