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름 세계선수권대회 매스스타트 금메달 획득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김보름(강원도청)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김보름은 12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1위로 결승점을 통과해 60포인트를 획득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보름은 2위로 경주하다 마지막 반 바퀴를 남기고 1위로 치고 올라가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이로써 김보름은 올 시즌 4차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대회 매스 스타트에서 모두 메달을 따냈다.

이 부분 세계랭킹 1위인 김보름은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의 강력한 우승 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