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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이복형' 김정남 말레이시아서 피살…네티즌 "더 중요한 건 우리나라 내부 문제" [왁자지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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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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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피살[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갑자기 피살한 데에는 북한 내에서 내부조직이 흔들린 조짐이 보여서, 북한 내에서 쿠데타 비슷한 걸 준비하다 걸린 거 아닐까"(hog**), "지금 김정남도 피살당한 시국인데, 대통령이 부재중이라는 게 허망하다"(tog**), "김정은이 김정남을 이런 식의 공개적 피살할 것 같았으면 벌써 총질했겠지"(sbf**), "대한민국의 국가기관이 김정남 피살 사건에 쏟는 관심의 100분의 1만큼만 박근혜 5촌 조카 의문의 죽음에 관심을 좀 보이고 실체를 파헤쳐야지"(tol**), "김정남 피살은 북한 문제고, 지금 저거보다 더 중요한 건 우리나라 내부 문제인 듯"(cyb**), "새삼스럽게 김정남 피살이 뭐 중요할까"(mho**)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공항에서 피살된 북한 남성이 김정은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으로 확인됐다.

공항 관계자는 김정남이 출국하려고 셀프 체크인 기기를 이용하던 중 여성 2명으로부터 독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액체를 맞고 고통을 호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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