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K-POP 아이돌 그룹 새 역사를 쓰다!

[신곡 ‘봄날’로 활동 중인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남성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랩몬스터,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기세가 놀랍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 정규 2집 앨범 ‘윙스(WINGS) 외전 :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을 발표했다. 공개 직후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타이틀곡 ‘봄날’은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또한 '낫 투데이'(Not Today) 등을 비롯한 모든 수록곡들이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음원 시장을 장악했다.

2013년 싱글 앨범 ‘2 COOL 4 SKOOL’으로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힙합을 기초로 한 곡들로 인기를 얻었다. 특히 지난해 10월 발표한 정규 2집 앨범 '윙스(WINGS)'는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에서 18주째 '톱 10'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또한 이 앨범을 통해 한국 K-POP 가수 최초 3연속 '빌보드 200' 차트 진입과 '빌보드 200' 26위라는 한국 가수 최고 순위에 오르며 인기의 정점에 섰다.

아울러 방탄소년단의 이번 신곡 '봄날' 뮤직비디오는 13일 자정 유튜브 공개 후 약 26시간 38분 만에 10,219,692뷰를 기록하며 조회 수 1천만 건을 돌파했다. 이는 K-POP 남녀 아이돌 그룹을 통틀어 최단 기록에 해당한다.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 나가며 K-POP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인기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