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버른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AIME(Asia Pacific Inventive and Meeting EXPO) 2017 박람회는 권역 내 27개 국가에서 초청된 340명의 MICE 전문 바이어들과 523개의 업체, 그리고 4588명의 업계 관계자가 방문하는(2016년 기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의 MICE 전문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서울관광마케팅, 부산관광공사, 대전마케팅공사와 9개 여행사 등 총 12개 업체(기관)가 공동 참가한다.
공사는 전시장 입구 바로 전면에 4면이 개방된 한국 홍보관을 설치해 바이어 및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국 MICE 홍보와 상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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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행사로는 박람회 기간 동안 한국 전통문양 액세서리 만들기, 부채에 한글도장 찍기, 왕과 왕비와의 기념사진 촬영 등 한국문화를 알리는 체험 코너와 평창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시뮬레이션 게임 및 VR 기기를 통한 평창올림픽과 주변관광지 가상체험 등의 이벤트를 상시 운영해 올림픽은 물론 한국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22일에는 시드니에서 공사 정창수 사장이 참석해 호주 관광 및 MICE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국 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
김남천 공사 컨벤션팀장은 ”이번 AIME 박람회 등 호주시장을 겨냥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바이어들에게 2018 평창올림픽과 MICE 목적지로서의 한국의 매력을 널리 알리게 될 것”이라며 “참가 업체에게는 바이어들과의 1:1 상담 등을 통해 실질적인 MICE 행사 유치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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