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양평경찰서, 사회적약자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협약

양평군청.[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이 양평경찰서와 사회적 약자와 범죄피해자 발굴·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날 경찰서와 사회적 약자 및 범죄피해자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선교 군수와 장성원 서장은 이같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경찰서는 위기상황 발생 시 긴급 동행지원과 범죄피해자의 복지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 군은 위기가정과 범죄피해자에 대한 사례관리를 통해 지원에 나서게 된다.

장 서장은 협약식에서 "범죄피해자의 신속한 일상으로의 복귀는 경찰의 책무이기도 하다"며 "복지와 관련한 유기적인 상호협력 체계를 통해 지역사회의 내실 있는 사회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김 군수는 "경찰과의 이번 협약이 읍·면·동 복지 허브화의 내실을 기하는 선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찾아가는 복지상담의 안전 확보는 물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