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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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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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층 대강당에서 '2017년 부산광역시 통합 방위지방회의'를 개최하고, 350만 부산시민의 안보의식 재정립과 지역 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다짐한다.

이날 회의는 부산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제53보병사단장, 부산지방경찰청장 등 민, 관, 군, 경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통합방위 유공자 표창에 이어, 국정원부산지부, 육군 제53보병사단 등에서 지역통합 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기관별 보고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회의는 지역안보에 대한 시민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그동안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앞장서 온 '해운대구 통합 방위협의회'와 민·관·군·경에서 선발된 유공자 28명에게 부산광역시장, 육군 제53보병사단장, 부산지방경찰청장의 표창장을 수여한다.

또한 안보와 지역방위 필요성 강조를 위해 북한 정세 및 대남도발 전망(국가정보원), 2016년 통합방위작전 성과 및 2017년 추진계획(53보병사단), 2016년 통합방위작전 성과 및 2017년 추진계획, 경찰 대테러활동 및 2017년 화랑훈련 지원방안(부산지방경찰청) 등을 참석자들에게 보고해, 유관기관간의 굳건한 협력체계 구축은 물론 시민안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의 다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을 때 각자의 위치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고, 더 많은 사람과 물류를 부산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 올해도 모든 통합방위 주체가 스스로 지역방위의 중심이라는 생각으로 부산을 안전 제일도시로 만드는 데 이바지해 줄 것”을 참석자들에게 당부한다.

한편, 부산시는 시민과 함께 완벽한 지역통합방위 태세 확립에 적극 노력한 결과 '2014년 통합방위업무유공 대통령 기관표창', '2014년 을지연습유공 대통령 기관표창', '2015년 민방위업무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 '2016년 충무훈련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 하는 등 부산광역시 출범 이후는 물론 전국 17개 시, 도에서는 처음으로 3년 연속 민방위비상대비 분야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큰 성과를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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