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 소속사 대표, 아르바이트 생·경찰 폭행 혐의 불구속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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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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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의 소속사 대표 박 모씨(38)가 술집 아르바이트생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20일 포커스 뉴스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박 씨와 소속사 매니저 A씨를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경찰은 박 씨를 체포하려는 경찰을 방해한 혐의로 같은 소속사 관계자 2명도 불구속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새벽 서울 마포구의 한 술집에서 박 씨와 소속사 매니저 A씨는 아르바이트생과 시비가 붙어 그와 그의 친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박 씨는 아르바이트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3명을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조만간 볼빨간사춘기의 소속사 대표 박 씨 등을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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