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지난해 민원 미처리건수 45%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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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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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금융감독원은 24일 오후 금감원 연수원 1층에서 열린 ‘2017년 소비자보호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에서 민원 미처리건수가 지난해 2월 6738건에서 12월말 3707건으로 45% 감축됐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해 2월 금소처를 확대개편하고 ‘금융민원․분쟁처리 개혁방안’을 마련해 시행했다. 그 결과 민원 미처리건수가 대폭 감소하고 민원평균처리기간이 조직 확대 개편 이전 23.5일(’15.9~12월)에서 15.2일(’16.9~12월)로 8.3일 단축됐다.

금감원은 올해에는 분쟁이 많이 발생하는 이슈 중 30개를 소비자보호 최우선 핵심추진과제로 선정하고, 제도개선을 추진해 민원을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또 금융회사 영업점의 불건전 영업행위 관련 핵심지표를 개발해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상시감시 등을 통해 적출된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해서는 핀포인트(pin-point) 방식의 검사를 실시하여 소비자 피해를 신속히 구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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