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미전실 해체 소식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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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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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삼성전자가 미래전략실 해체 등 악재에 24일 하락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이틀째 하락하며 전 거래일보다 2.45% 떨어진 191만1000원에 마쳤다.

삼성전자는 최근 이재용 부회장 구속과 하만 인수 등으로 악재와 호재가 겹치며 등락을 거듭했다. 최근 이틀 동안에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주가가 힘을 잃었다.

특히 삼성그룹이 이르면 다음 달 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 해체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심이 약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국회 청문회에 출석해 미래전략실을 없애기로 공언했다. 해체작업은 이르면 다음 달부터 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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