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경찰서(서장 유충호)가 27일 경찰서장, 여성청소년과장, 각 지구대(파출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경찰의 부족한 순찰인력을 보조하는 인력으로 퇴직경찰·교사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은퇴한 노인전문인력을 선발, 주로 평일 초등학교 하교시간대 주변 통학로와 놀이터, 공원지역에 배치해 성·학교 폭력 유괴 실종 등 범죄를 예방하고 비행청소년 선도 등 아동의 안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유충호 서장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안전한 하굣길 지킴이로서 내 손자·손녀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는 내달 2일부터 지구대(파출소)에 배치돼 신학기 초등학교 주변 골목과 하굣길 통학로에 대한 순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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