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미국 정부가 한국산 구리 합금제품 '인동'에 반덤핑 관세를 확정했다.
무역협회는 미국 상무부가 지난달 28일 인동 생산업체인 봉산에 대해 8%대의 반덤핑 관세 최종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미국 상무부는 예비판정에서 3%대의 비교적 낮은 관세를 부과했지만, 최종 결정에서 2배가 넘는 8%대까지 세율을 올렸다.
최종 판정은 다음 달 13일 나올 예정이고, 반덤핑 관세는 최종 판정이 확정된 일주일 뒤부터 부과된다.
앞서 지난해 3월 미국 철강제조업체 메탈러지컬 프로덕츠(Metallurgical Products)는 한국 철강업체를 미 상무부와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했다. 한국산 인동이 자국 판매가격보다 싼 가격에 수출되고 있다며 제소한 것이다.
무역협회는 미국 상무부가 지난달 28일 인동 생산업체인 봉산에 대해 8%대의 반덤핑 관세 최종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미국 상무부는 예비판정에서 3%대의 비교적 낮은 관세를 부과했지만, 최종 결정에서 2배가 넘는 8%대까지 세율을 올렸다.
최종 판정은 다음 달 13일 나올 예정이고, 반덤핑 관세는 최종 판정이 확정된 일주일 뒤부터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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