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각 사무처장(부이사관 대우)은 36년간 행정공무원으로 공직에 몸담아온 인물이다. 공직생활 중 2008년 공주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공직생활을 마치고, 명예퇴직을 신청한 그는 지난달 퇴직과 함께 공모를 통해 8개 단체로 구성된 장애인단체연합회 사무처장으로 임명됐다.
장애인복지를 시작으로 제2의 인생을 살겠다고 방향을 정한 그는 "연합회 소속 회원단체간 가교 역할에 충실하면서 화합에 주안점을 두겠다"며 "임기 동안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더 나은 삶을 추구하겠다" 각오를 밝혔다.
김재설 장애인단체연합회 회장은 "30년 이상 행정공무원으로 검증된 자리에서 모범적으로 근무해왔던 김 사무처장이 장애인복지 단체에 합류하면서 풍부한 행정적 경험을 바탕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장애인 복지의 방향을 설정하고, 혁신적인 업무 처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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