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 건강 100세 시대 만성질환 관리

대사증후군 종합상담 및 ‘찾아가는 이동 교육’, 건강생활 실천 장려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최성 시장) 덕양구보건소는 지역사회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에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핵심 키워드는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만성질환 사전 예방과 ‘고혈압 당뇨병에 대한 적정 관리’라고 할 수 있다.

교육은 고혈압 당뇨병에 대한 자가 건강관리능력 함양을 목표로 지식 이해와 실천적 기술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시민 스스로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자아 효능감을 갖추도록 지원한다.

내용은 ▲고혈압·당뇨병의 발병 원인 ▲약물치료 ▲혈압·혈당 바르게 측정하는 기술 ▲응급상황 대처 ▲합병증 관리 ▲식생활 지침과 운동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작년 한해 25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교육과정을 이수한 바 있다.

한편 덕양구보건소는 올해 보건소 상설 정기 교육 외에도 1월 대덕동 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건강지표 취약지역 대상의 ‘찾아가는’ 이동교육을 병행한다. 특히 흡연, 음주, 비만, 과식 등 건강생활실천의 교정이 필요한 30대∼50대 연령에 대한 중재의 필요성을 감안해 교육을 희망 직장에 대해 이동 교육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교육과 더불어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비만 등 대사증후군에 대한 종합(질환, 영양, 운동) 상담을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덕양구보건소 통합건강관리실(☎031-8075-4064, 4045)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100세 시대, 건강생활 실천과 더불어 스스로 만성질환을 올바르게 관리할 수 있는 자력을 갖추는 것이 관건”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