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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SB플라자 조감도]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3일 세종 SB플라자 건립 공사 부지(조치원 청사 부지 내)에서 세종 SB플라자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해찬 국회의원, 고준일 시의회 의장, 최교진 교육감과 미래부 이진규 연구개발정책실장, 관계 기관장, 지역주민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조치원에 건립되는 세종 SB플라자는 총 2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조치원 청사 부지 내에 연면적 1만 700㎡, 지하 2층, 지상 10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2층부터 5층은 과학기술 연구성과의 사업화를 위한 기업유치와 보육, 국가공모사업 발굴 등을 담당하는 지원기관이 입주하고 6층부터 9층에는 약 30여개의 과학기술 관련 기업수설연구소와 벤처기업들이 입주하는 연구공간으로 운영한다.
세종 SB플라자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생산유발 345억원, 고용창출 효과 200여명 등 조치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는 2018년 6월 준공 예정이며, 주민들과 청년 사업가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미래부와 산자부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세종 SB플라자를 미래선도산업을 육성하는 전진기지로 성장시킬 것” 이라고 말했다.
세종시는 2011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의 기능지구로 지정되었으며, 과학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핵심시설인 세종 SB플라자 건립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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