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KEB하나은행은 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타이틀 스폰서'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향후 4년간 K리그는 'KEB하나은행 K리그'로 명명된다. KEB하나은행과 연맹은 프로축구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한다는 각오다.
KEB하나은행은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을 1998년부터 20년간 후원해 왔다. 프로팀과 아마추어팀이 모두 참가해 성인축구의 최고봉을 가리는 FA컵의 경우 18년간, K리그 올스타전은 2012년부터 4년간 후원했다.
함영주 은행장은 "KEB하나은행은 지난 20년간 축구국가대표팀의 공식후원 은행으로서 대한민국 축구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해 왔다"며 "이번 K리그 공식 타이틀스폰서 참여를 통해 한국 축구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