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서는 의무경찰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자기계발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자격증 취득자 표창 및 상품 수여, 포상휴가 실시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마련, 추진 중이다.
특히, 자격증 관련 필요 교재를 구매 전달하는 등 자기계발을 독려하고 취득 여건을 개선했다.
이에 평소 진로에 대해 고민을 나누던 수경 윤상진(22세, 남) 등 4명은 금년 전역을 앞둔 의무경찰로서 취업 등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한국사능력 검정시험에 도전하기로 결정, 3개월간 틈틈이 공부하여 한국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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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무 중 한국사 자격증 취득한 의무경찰 4인방[사진=인천해경]
인천해경은 158명의 의무경찰이 복무중이며, 본서 16명․함정 107명․안전센터에 35명이 배치되어 해양치안확보를 위해 맡은 바 업무에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자격증 취득 활성화 대책은 의무경찰 자질향상을 통해 근무의욕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복무중인 의무경찰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여 우수인재로 거듭나게 하는 대책을 마련하는데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사 자격증은 한국사 교육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자발적 역사학습을 통해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국사편찬위원회에서 마련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합격자에게 수여하는 자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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