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GS리테일은 반려동물을 위한 휴먼그레이드 프리미엄 반려견 간식 4종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CJ제일제당과 함께 제작했으며 '연어덴티스트', '치킨스테이크', '황태슬라이스', '치킨롤'로 구성됐다. 모두 색소와 농약, 항생제를 첨가하지 않았으며 연어, 닭고기, 황태 원물을 100% 사용했다.
특히 일반 식품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해썹(HACCP,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 제조공장에서 생산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반려동물에게 먹일 수 있도록 했다.
GS25에서는 소용량 반려견 간식 4종을 판매한다. GS수퍼마켓의 경우 용량을 2배로 늘리고 g당 가격을 낮춘 동일 상품을 선보인다.
GS리테일은 "반려 동물과 함께하는 가정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그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고객이 갈수록 증가하기 때문에 이번 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가정의 비율이 2012년 17.9%에서 2015년 21.8%로 3.9%P 증가했으며, 가구수로는 약457만 가구(약 1천만명)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GS25의 반려동물 관련 상품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2014년 20.5%, 2015년 27.1%, 2016년 47.3%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정영모 GS리테일 MD는 “반려동물은 그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인생을 함께하는 동반자로 인식되고 있으며, 그 결과 반려동물의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프리미엄 상품을 선호하는 고객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반려견 간식 4종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인 반려동물 관련 상품을 개발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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