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국수자원공사, 위기대응 상호 업무협약

긴급복구용 자재‧장비 및 인적자원 상호 지원 등 MOU 체결

▲7일 이승훈 청주시장(우측)과 수자원공사 강병재 본부장이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체결을 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지난 7일 한국수자원공사 금영섬권역본부(본부장 강병재)와 위기 대응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 상수도 안정적 운영과 사고대비 정보교류 △ 긴급복구용 자재‧장비 및 인적자원 상호 지원 △ 관내 굴착 정보 공유 및 사전 협의 △ 긴급복구업체 동원 및 민방위 용수 지원 △ 이동식 대용량 발전기 지원 등이다.

상수도 관로 파손이나 단수는 예고 없이 발생되어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이 있고 모든 장비(자재)와 인력을 상시 대기할 수도 없는 상황으로 양 기관의 위기대응 상호협력 협약을 계기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복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주시는 지북정수장 등에서 자체 생산된 수돗물과 수자원공사의 광역상수도를 통하여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어 양 기관의 상호 협력 강화는 시민들의 편의 증진에도 직결되는 사항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관로파손 등 위기대응 뿐만 아니라 청주시 상수도 발전을 위한 인적 교류 및 상호지원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상수도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