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한화그룹이 국내 최대의 클래식 음악 축제인 ‘한화와 함께하는 2017 교향악축제’를 후원한다고 9일 밝혔다.
최고 실력파 연주가들과 차세대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는 ‘한화와 함께하는 2017 교향악축제’는 예술의 콘서트홀에서 내달 1일부터 23일까지 국내외 20개 오케스트라가 참여할 예정이다.
4월 1일 임헌정씨가 이끄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교향악단(피아노 협연 김다솔)의 개막연주를 시작으로 4월 23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박영민 피아노 협연 손민수)의 폐막연주까지 진행된다.
특히 네덜란드 출신으로 2018년 세계 3대 필하모닉인 뉴욕 필하모닉 음악감독에 취임예정인 얍 판 즈베덴이 이끄는 홍콩필하모닉오케스트라 4월16일 연주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국내 대표 지휘자 및 역대 최대인 6명의 외국인 지휘자와 함께 국내외에서 활동중인 실력파 연주자들이 대거 출연해 관객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는 한화그룹이 지난 2000년부터 18년째 후원하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예술 사회공헌활동이다. 예술의전당이 기획한 기업과 예술단체의 성공적 협력 사례이자 국내 대표 메세나 프로그램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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