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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국 교수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조국 서울대 교수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정미 헌법재판소 권한대행을 비교하는 글을 게재했다.
13일 조국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씨가 오늘 퇴임하는 이정미 헌법재판관의 사태 파악 및 운영 능력의 1/10만 가지고 있었어도 나라꼴이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조국 교수는 국민을 향한 어떠한 발언도 하지 않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 "박근혜 씨, 일말의 반성도 없다. 탄핵결정 승복 선언도 없다. 마지막까지 무법·초법 마인드를 고수한다. ‘진실’은 검찰 수사에 의하여 더 밝혀야 한다"며 강도높게 비난했다.
이날 이정미 재판관은 퇴임식을 갖고 재판관 생활을 마감한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에 큰 역할을 한 이정미 재판관에 대한 박근혜 지지자들의 협박성 댓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이에 경찰은 이정미 재판관을 비롯한 7명의 재판관에 대한 경호 수준을 높인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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