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 30개 선거구에서 재보궐… 행자부, 4월 7~8일 사전투표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내달 12일 전국 30개 선거구에서 재‧보궐선거가 치러진다.

행정자치부는 '4·12 재‧보궐선거' 대상 지역이 총 30개 선거구로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공직선거법 제35조에 따라 선거일 전 30일인 이날까지 실시사유가 마무리됐다.

확정 선거구는 국회의원 1곳(경북 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과 지방자치단체장 3곳(경기 포천시·하남시, 충북 괴산군), 26곳의 지방의원(광역 7곳, 기초 19곳) 등이다.

행자부는 이달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자체 선거담당 공무원 460여 명을 대상으로 법정 선거사무를 안내할 계획이다. 선거인명부 작성을 비롯해 거소투표 신고대상자 안내, 신고서 접수와 거소투표 신고인명부 작성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선거 때마다 불거지는 공무원들의 줄서기를 차단하기 위해 공무원 정치적 중립 의무 및 금지행위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알려준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선거인명부 작성(3월 21~25일), 후보자 등록(3월 23~24일), 사전투표(4월 7~8일) 등을 거쳐 다음달 12일 오전 6시～오후 8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