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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16회’지성,오승훈 유인 오연아 시신 묻힌 장소 알아내!엄기준에“넌 끝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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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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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피고인' 동영상[사진 출처: SBS ‘피고인'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4일 방송된 SBS ‘피고인' 16회에선 박정우(지성 분)가 김석(오승훈 분)을 유인해 제니퍼 리(오연아 분) 시신이 묻힌 장소를 알아내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SBS ‘피고인'에서 박정우는 최대홍(박호산 분)에게 부탁해 TV뉴스에 “실종된 제니퍼 리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는 기사가 보도되게 만들었다.

이 뉴스를 보고 김석은 “그럴 리가 없는데”라며 바로 자신이 제니퍼 리 시신을 묻은 장소로 자동차를 몰고 갔다. 박정우와 신철식(조재윤 분)은 같이 자동차를 타고 김석의 자동차를 따라갔다.

김석은 자신이 제니퍼 리 시신을 묻은 차민호(엄기준 분) 경기도 양평 별장 인근 야산에 도착해 안심했다. 하지만 이어 박정우와 신철식이 김석을 제압해 잡았다.

차민호는 수행비서(김경남 분)가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음을 직감하고 수행비서와 같이 술을 마시면서 수행비서에게 자신의 정체를 계속 숨겨줄 것을 부탁했다.

하지만 수행비서는 차민호가 자신이 필요 없어지면 자신을 죽일 것임을 알고 박정우에게 차민호 관련 자료를 계속 제공했다.

차민호는 수행비서와 같이 술을 마시고 회사로 돌아와 다음 날 자신과 같이 식사할 사람 자료를 보려 했다. 그런데 비밀 자료실 문을 여니 거기엔 제니퍼 리 사진이 붙어 있었다.

뒤에서 박정우가 차민호에게 “제니퍼 리 시신이 발견됐어”라고 말했다. 차민호는 김석에게 전화했다. 그런데 김석의 전화는 박정우가 갖고 있었다. 박정우는 차민호에게 “너는 이제 끝났어”라고 말했다.

서은혜(권유리 분)은 박정우의 부탁으로 밀양(우현 분) 재심을 시작했다.

SBS ‘피고인'은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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