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소환 17일 금요일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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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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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민간인 신분으로 바뀐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일이 오는 17일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각계 상황을 종합해보면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박 전 대통령에게 검찰청사에 나와 조사를 받을 날짜를 통보할 계획이다. 박 전 대통령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하게 된다.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등 13가지 혐의를 받고 있는 박 전 대통령의 소환 시점은 이번 주 금요일로 정리되고 있다. 

검찰 측은 "소환 날짜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박 전 대통령 측과의 조율은 없었다"며 별도의 일정 논의가 필요 없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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