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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2위 러시아팀, "한 수 보여주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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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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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주말 국가대표팀과 강릉하키센터에서 2차례 친선경기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이번 주말 남자 아이스하키 세계랭킹 2위 팀인 러시아 대표팀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간의 친선경기가 강릉하키센터에서 2차례에 걸쳐 열린다.

이번 방한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는 러시아의 요청으로 이루어 졌다. 특히 러시아 팀의 방한은 우리나라 아이스하키 역사상 가장 높은 세계랭킹 팀의 방한으로 우리나라 국가대표팀과의 친선경기를 통해 세계적인 기량을 가진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 관계자는 “아이스하키는 동계올림픽 경기중 입장료가 가장 높은 경기로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매 경기마다 입장권이 매진 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츠다”며 "지상 4층, 관람석 1만의 최신 시설로 꾸며진 강릉하키센터에 오셔서 선수들이 뿜어내는 열기를 직접 경험하게 되면 아이스하키에 매료 당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러시아와의 친선경기는 박진감 넘치는 재미있는 경기로 예상되는 만큼, 외지에서도 많은 마니아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4월 테스트이벤트 준비 차원에서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방한하는 러시아 대표팀은 25세 미만의 젊은 선수들이 주축으로 총 53명이 방문해 올림픽을 대비한 경기장 및 현지 적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친선경기는 4월 아이스하키 테스트이벤트 대회가 예정돼 있는 강릉하키센터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회로 경기장 테스트를 겸해서 펼쳐진다.

한편, 경기는 18일 오후 6시, 19일 오후 2시에 각각 시작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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