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팀이 0-2로 뒤진 1회말 무사 2루에서 투수 앞 희생번트로 팀 배팅을 한 뒤 3회말 1사 2루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3-2로 앞선 5회말 무사 1루에서 시애틀 좌완 투수 마크 젭친스키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때려냈다. 무사 1, 3루의 기회를 만든 추신수는 대주자 트래비스 스나이더와 교체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