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애틀전 2타수 1안타…시범경기 타율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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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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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침묵을 깨고 다시 안타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팀이 0-2로 뒤진 1회말 무사 2루에서 투수 앞 희생번트로 팀 배팅을 한 뒤 3회말 1사 2루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3-2로 앞선 5회말 무사 1루에서 시애틀 좌완 투수 마크 젭친스키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때려냈다. 무사 1, 3루의 기회를 만든 추신수는 대주자 트래비스 스나이더와 교체됐다.

전날 3타수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는 이날 안타 1개를 추가하며 시범경기 타율을 0.200에서 0.222(27타수 6안타)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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