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토] '철길 휘고 떠내려가고' 페루 20년 만의 물폭탄에 최소 7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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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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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만에 페루를 강타한 집중호우로 인해 최소 72명이 사망하고 이재민 수천명이 발생했다고 아쿠아비사 등 현지 언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르난도 사발라 페루 총리는 이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20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집중호우로 인해 홍수와 산사태 등이 발생하면서 전 국토의 절반가량이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현재 페루 전국 811곳에 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페루 정부는 경찰의 구조 활동으로 인한 치안 공백을 막기 위해 군 병력을 배치한 상태다. [사진=연합/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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