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직장예비군 부대는 국가적으로 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방호력과 직원들의 안보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가스공사 인천지부에서 요청에 의해 창설하게 되었다.
행사는 미추홀부대장 배요식 대령, 한국가스공사 인천지부 송기연 본부장, 한국가스공사 김유신 비상계획실장, 인천 서구 통합방위협의회 조성원 회장, 한국가스공사 직원 및 부대 장병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비록 창설부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창설부대의 직장 지휘자(예) 소령 한대희)를 필두로 한 부대원들은 ‘역전의 용사들’로 다시 돌아가 엄중한 분위기 속에서 창설식을 거행했다.
행사를 주관한 미추홀부대장인 배요식 대령은 “오늘의 창설을 시작으로 지역의 안보기틀을 더욱 튼튼하게 다질 수 있게 되어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수도권 서남부의 국가중요시설에 근무하는 것에 커다란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유사시 조국의 부름에 기꺼이 응해 국토방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대희 한국가스공사 인천지부 직장 지휘자는 “군 장교 출신으로서 최근 국가 안보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던 찰나 오늘과 같은 기회로 국가방위에 기여할 수 있게 될 수 있어 큰 영광이다.”며, “앞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직장에서의 업무와 예비군 훈련 모두 인천지역과 국가를 위한다는 생각으로 열의를 가지고 임할 것이다.”고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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